[2월증시]"유럽 리스크 완화..상승추세 이어질 것"

  • 등록 2012-02-01 오전 7:36:00

    수정 2012-02-01 오전 7:36:00

[이데일리 김대웅 기자] 키움증권은 유럽 재정위기에 대한 불확실성 완화가 기대된다며 2월 증시 역시 상승 추세를 유지할 것으로 내다봤다. 코스피 밴드는 1900~2060을 예상했다.

키움증권은 1일 "2월 국내 주식시장은 단기적인 상승에 따른 기간조정이 나타날 수 있겠지만 상승추세를 유지할 것"이라며 "유로 재정위기에 대한 불확실성이 남아있지만 단기적인 조정요인일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고 밝혔다.

미국과 중국을 비롯해 유로 등 글로벌 경기 상황이 당초 예상보다 나쁘지 않다는 것. 미국의 고용 및 제조업 경기의 개선이 나타나고 있고 주택시장 회복에 대한 기대도 유효하다는 설명이다.

마주옥 투자전략팀장은 "유로 국채입찰이 비교적 순조롭게 진행될 것"이라며 "유로존 재정위기 해결의 실마리가 나타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또 "2월 수급상황의 핵심은 외국인 투자자들의 귀환"이라며 "최근 선진국에서 이머징으로의 자금유입 흐름이 발생하며 외국인 투자자들은 국내 금융시장에서 주식 및 채권에 대한 동반 매수세를 나타내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특히 선진국 관련 글로벌 펀드로부터 자금유출이 발생한 가운데, 이머징 펀드로의 자금유입이 나타나고 있다"며 "글로벌 자금이동의 흔적인 환율 역시 선진국에서 이머징으로의 자금이동을 시사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키움증권은 2월 투자 유망업종으로 소재·산업재와 IT 업종을 꼽았다.

소재 및 산업재의 경우 유럽재정위기 여파에 따른 글로벌 경기침체 우려가 완화되면서 추가적인 상승이 가능할 거란 전망이다. IT 업종은 1분기 중 PC용 D램 고정거래선 가격이 상승할 것이라는 전망과 함께 삼성전자 중심의 상승세가 여타 기업으로 확산될 것으로 예상했다.

신규 종목으로는 제품 수주유력 등으로 단기적 상승 모멘텀이 유효한 대림산업(000210), 대우조선해양(042660), 유한양행(000100), 오리온(001800) 등을 편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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