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3월 19일부터 23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되는 ‘2008서울세계관광음식박람회’에 고든 램지 뉴욕 ‘서 맥스’, 미슐랭 스타 피에르 가르니에의 한국인 파트너 ‘윤화영’,푸드 스타일리스트 ‘박재은’과 함께 조리사의 면모를 선보인다는 것.
미술을 전공하고 미국의 ‘존슨 앤 웨일즈 (Johnson & Wales)’에서 음식을 공부하던 황선진 쉐프는 분자요리에 매료되어 엘 불리에 수십 통의 이력서를 보내 끝내 합격한 불굴의 의지를 가지고 있다.
오는 4월부터는 엘 불리 못지 않은 실력의 분자요리 레스토랑 ‘팻 덕’(Fat Duck)’으로 떠나기 위해 현재 잠시 한국에 돌아온 그녀는 "이번 2008서울세계관광음식박람회에 한식의 세계화를 위해서라면 흔쾌히 참여 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엘 불리(El Bulli)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 위치하고 있는 엘 불리는 전세계의 내로라하는 미식가들이 군침을 삼키는 식당으로 명성이 나있다.
미식가들은 그가 만드는 요리를 맛보기 위해 1년 전부터 예약을 하고 기다릴 정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