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로템은 16일 캐나다 현지와 국내 창원공장에서 동시에 캐나다 정부와 민간사업자인 SNC-LAVALIN社로부터 수주한 전동차 40량 중 1차분 8량을 처음으로 공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공개된 무인 전동차는 한국 최초로 제작된 2량 1편성의 제3궤도 집전방식의 완전 무인운전 차량으로 국내에서 약 3개월간 무인운전의 성능 확인시험을 통해 검증을 마친 후 캐나다로 수출됐다.
하지만 이번에 최초로 공개된 무인운전 전동차는 오로지 중앙 통합관재 운영실에서 보내는 신호를 통해 운행되며 상시 감지시스템을 활용, 스스로 고장을 감지해 차량을 제어할 수 있도록 제작된 중앙 통합관리식 전동차다.
아울러 현대로템은 부산 김해 경전철을 비롯, 서울시 우이 신설 지하 경전철에 무인운전 전동차 공급을 추진하는 등 국내 경전철 시장에서도 새로운 기술의 전동차를 지속적으로 공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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