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에너지, 창립 45주년 맞아..`새로운 도약` 꿈꾼다

지주회사 체제 전환 등 변화 극복 다짐
  • 등록 2007-10-14 오전 9:00:00

    수정 2007-10-14 오전 9:00:00

[이데일리 온혜선기자] SK에너지(096770)가 창립 45주년 및 지주회사 전환 등 변화하는 경영환경에 맞춰 새로운 도약을 다짐했다.

SK에너지는 지난 13일 서울 잠실 종합운동장 보조경기장에서 회사 창립 45주년 기념행사를 가졌다.

회사측은 서울 본사와 울산공장, 대덕기술원 등 주요 사업장에 소속된 임직원과 가족 3000여명이 창립기념식에 참여했다고 전했다.

해외 자원개발 현장경영 일정으로 행사에 참석하지 못한 최태원 회장은 축하 영상물을 통해 "회사가 성장·발전해 올 수 있었던 것은 고객과 국민 여러분의 성원이 있었기 때문"이라며 "창립 45주년을 맞아 세계로 뻗어나갈 우리의 미래를 그려보는 계기로 삼자"고 당부했다.

신헌철 사장도 개회사를 통해 "국내외에서 인정받는 종합 에너지·화학회사로 발전하기까지에는 임직원들의 헌신적인 노력이 있었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어 그는 "지난 7월1일 지주회사인 SK주식회사와 사업회사인 SK에너지로 회사를 분할, 글로벌 스탠더드에 부응하는 지배구조를 갖추는 뜻깊은 출발을 했다"며 "회사의 안정과 성장을 위해 따뜻한 동료애를 발휘, 어려운 환경을 극복하자"고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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