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daily 김병수기자] 아시아나항공(대표:박찬법)은 지난 15일 칭다오에 이어 17일 오전 인천공항에서 인천-톈진 정기노선 취항식을 갖고 중국 텐진에 공식 취항했다. 이로써
아시아나항공(020560)의 중국노선 운항도시는 기존14개에서 16개로 확대됐다.
17일부터 주3회 운항하는 인천-톈진노선의 인천발 톈진행 OZ327편은 매일 오전 10시에 인천을 출발해 같은날 오전 10시 35분에 톈진에 도착하고, 톈진발 인천행 OZ318편은 매일 오전 11시 50분에 톈진을 출발해 같은날 오후 2시 20분에 인천공항에 도착한다. 운항기종은 B767로 좌석수는 236석이다.
아시아나는 이번 톈진 취항을 기념, 프로모션행사를 취항일부터 9월 15일까지 실시한다. 인천-톈진 노선을 이용하는 탑승객에게 마일리지를 두배로 주는 `더블마일리지 제공`행사와 함께 마일리지를 공제해서 보너스항공권을 이용하는 경우 2만5000마일리지만을 공제하는 `공제마일리지 할인행사`를 실시한다.
아시아나는 한국과 중국 수교이전인 1990년 9월부터 서울-톈진간을 전세기로 운항해 94년까지 운항한 바 있으며 톈진과 불과 120km거리에 근접한 베이징에도 인천-베이징, 부산-베이징 등 두개 노선을 운항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