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주 급락...고유가 +테러우려

아멕스항공지수 7개월래 최저
  • 등록 2004-03-23 오전 6:20:37

    수정 2004-03-23 오전 6:20:37

[뉴욕=edaily 이의철특파원] 항공주들이 급락하며 아멕스항공지수가 지난해 8월 이후 7개월래 최저치로 떨어졌다.고유가로 인한 원가상승부담,테러위협으로 인한 수익성 악화 전망 등이 항공주들을 끌어내렸다. 22일 뉴욕시장에서 아멕스항공지수는 전일 대비 3.2% 급락한 50.32로 마감했다.이는 지난해 8월 이후 최저치이며,아멕스항공지수는 이번달들어 17% 급락했다. 메릴린치의 마이클 린넨버그 애널리스트는 항공산업이 올해 21억달러의 순손실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린넨버그에 따르면 원유가격이 배럴당 1달러 상승하면 항공사들의 순익은 5억달러 감소한다.서부텍사스산중질유는 지난주 배럴당 38달러선을 넘는 고공행진을 지속했다.오늘은 2% 하락했으나 여전히 배럴당 37달러선을 상회하고 있다. 린넨버그는 "고유가행진과 함께 저가격 항공사들의 출현으로 전통적인 항공사들의 수익성이 지속적으로 악화되고 있다"며 항공사들의 1분기 순익전망치를 일제히 하향했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에서 에어트랜그룹은 5.5% 하락한 10.58달러로 마감했으며 아메리카에어라인의 모회사인 AMR는 4.9% 하락한 10.82달러를 기록했다.델타항공이 0.6% 하락했고,컨티넨탈항공은 1.5% 하락한 11.45달러를 기록했다.어메리카웨스트항공이 6.2% 급락했으며 저가항공사인 제트블루도 3.5%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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