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daily 양효석기자] 주택공사가 경기도 남양주시 가운·의왕시 청계·의정부시 녹양·고양시 행신·광주광역시 진월 등 5개 지구에 오는 2006년까지 국민임대주택 9454호 등 총 1만6860호의 주택을 건설한다.
건설교통부는 그린벨트 해제지역에서 국민임대주택을 건설하기 위해 택지개발예정지구로 지정된 16개 지구중 5개 지구에 대해 택지개발사업의 실시계획을 지난달 31일 승인했다고 2일 밝혔다.
건교부는 이번 5개 지구 실시계획을 수립함에 있어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한 대책과 홍수 등 재해방지대책 및 원활한 교통소통을 위한 대책을 마련했으며, 쾌적한 주거공간이 될 수 있도록 중·저밀도로 계획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실시계획 승인으로 이들 지구에서는 토지용도가 자연녹지에서 주거·상업용지 등으로 변경·세분화됐고, 건축물의 용도·건폐율·용적률 등 지구단위계획이 확정됐다.
이들 지구는 오는 12월 주택건설사업계획승인을 거쳐 2005년 상반기중 입주자 모집을 하고 2006년말에서 2007년초 입주가 시작될 계획이다.
건교부는 나머지 그린벨트내 예정지구에 대해서도 실시계획 승인 및 사업계획승인절차를 마무리해 올해중 국민임대주택 8만호 건설목표 달성에 차질이 없도록 할 방침이다.
◇5개지구 주택공급계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