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edaily 이의철특파원] 델과 휴렛팩커드가 플랫패널TV 시장에 진출을 준비중이라고 블룸버그통신이 8일 보도했다.
라이트온 테크놀러지와 암트란 등 대만 평면 스크린 공급업체들은 최근 델과 휴렛팩커드에 가격문의를 받고 희망공급가와 쿠터제안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암트란의 스코티 치우 회장 특보는 "델이 내년에 26인치와 30인치급 평면 TV를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대만 최대의 컴퓨터 디스플레이 업체인 리트온의 회장인 K.C. 테릉도 "이미 평면TV를 위한 평면 스크린을 델과 휴렛패커드에 판매했다"고 밝혔다.
블룸버그통신은 삼성전자 소니 사프 등 한국과 일본업체들이 주도하고 있는 평면스크린 TV시장에 대형 PC업체들이 진출할 경우 가격 인하경쟁이 벌어질 것으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