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daily 김세형기자] 대우증권은 26일
동양제과(01800)에 대해 스포츠토토의 불확실성이 걷히고 있다며 매수의견을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6만2000원에서 8만25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백운목 애널리스트는 "동양제과의 주가는 수포츠토토의 사업의 성공여부, 제과에서의 지속적인 성장 가능성, 온미디어의 흑자전환 여부 등"이라며 특히 "스포츠토토 사업의 성공 여부와 제과에서의 성장가능성이 결정적"이라고 밝혔다.
이어 "스포츠토토가 7월부터 토토복권을 발행하고 로또복권에도 참여할 경우 사업 첫해인 올해 매출액은 304억원, 내년엔 954억원의 매출액이 가능할 것"이라며 "올해 적자를 낼 것이지만 내년엔 흑자로 전환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스포츠토토의 경우 현재 7월부터 발매가 다시 시작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또 "제과부문은 지난해 12월 출시한 고소미가 히트 상품으로 자리잡았고 올들어서도 신제품과 리뉴얼 제품이 속속 나오고 있다"며 "제과시장의 부진에도 제과 내수 매출액은 증가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이전 목표주가엔 스포츠토토의 불확실성을 감안해 종전 반영하던 30%의 프리미엄을 반영치 않았다"며 그러나 "스포츠토토의 불확실성이 걷히고 있어 다시 프리미엄을 부여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