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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17670)은 기존 패킷요금제보다 최대 70%가 할인된 멀티미디어 선택요금제 등 새로운 무선데이터 선택요금제 13종을 16일부터 신규 서비스한다고 15일 밝혔다. SK텔레콤은 이번 새 무선데이터 선택요금제 출시로 향후 무선데이터 시장의 활성화를 기대하고 있다.
SK텔레콤이 이번에 출시한 무선데이터 선택요금제는 cdma2000-1x방식의 패킷 선택요금제다. 기존 패킷요금보다 텍스트 서비스를 최대 45%까지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는 기본 정액형 4개와 멀티미디어 서비스를 최대 70%이상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는 멀티미디어형 5개 및 노트북 등의 주변기기와 연결해 무선인터넷을 이용하는 인터넷 접속형 3개 등이다.
SK텔레콤은 "기존의 패킷요금제를 사용할 경우 패킷(512바이트)당 2.5원의 요금이 부과됐으나, 멀티미디어형 요금제중 멀티-프리미엄(월기본료 1만9500원,월 3만패킷 무료)요금제를 선택할 경우 패킷당 0.65원으로 약73%의 할인효과가 있다"고 설명했다.
SK텔레콤은 IS-95A/B 선택요금제에 월 기본료 3500원(60분 무료)의 n.TOP60을 추가하고, 기존의 n.TOP90 및 n.TOP180의 무료통화시간을 각각 10분, 20분씩 늘렸다.
한편 SK텔레콤은 이달부터 시작한 VOD,MOD 등 멀티미디어서비스와 이번의 신규 무선데이터 선택요금제 출시로 향후 무선데이터 시장의 활성화가 기대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