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현지시간) 뱅크오브아메리카(BofA)는 글로벌 펀드매니저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주식시장 투자자들은 2008년 12월 이후 포트폴리오에 유틸리티 섹터를 가장 많이 포함시켰다.
특히 9월 들어 경기 순환섹터에서 유틸리티와 같은 방어주로 투자자들의 이동이 커졌다고 BofA는 설명했다.
BofA에 따르면 S&P500내 유틸리티 섹터는 올해들어서만 24% 가량 상승했으며 9월들어서는 3% 가량 올랐다.
이들 섹터는 AI 수요증가로 전력 수요가 급증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주가 상승 모멘텀으로 작용한 것이다.
반면 올해들어 3% 가량의 상승세를 보였던 에너지 섹터는 9월에만 5% 넘게 빠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