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IST 연구팀, '1회 육해공 무인이동체 챌린지' 최우수상

PTZ 카메라 활용 추적, 드론탐지 식별 기술 선보여
  • 등록 2024-06-23 오전 7:58:01

    수정 2024-06-23 오전 7:58:01

[이데일리 강민구 기자] 광주과학기술원(GIST)은 기계공학부 데이터 기반 시뮬레이션설계 연구실의 ‘지스트래커(GISTracker)’팀이 ‘제1회 육해공 무인 이동체 챌린지’ 지정공모 I 부문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고 23일 밝혔다.

광주과학기술원팀의 단체사진.(왼쪽부터) 박진혁 석사과정생, 심준기 석사 졸업생, 송채훈 학사과정생.(사진=광주과학기술원)
‘육해공 무인이동체 챌린지’는 지난 2022년 말 이슈가 된 북한의 무인기 침투에 대응하기 위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주최했다. 대회는 지난해 6월부터 지난 달까지 진행됐다.

대회에서 불법 드론에 대한 ‘탐지-식별-추적’과 ‘무력화’를 주요 임무로 제시됐다. 참가팀은 자체 개발한 무인항공기시스템으로 조종사 개입 없이 자동비행으로 임무를 수행했다.

지정공모 I 부문에서는 ‘불법 드론의 지속적인 탐지와 식별’ 과제가 제시되고, 학생부와 기업부로 나눠 대회가 진행됐다. 학생부에 출전한 GIST팀은 1차 예선(제안서 평가)과 2차 예선(발표 평가)을 거쳐 최종 본선에 진출했다.

GIST팀은 박진혁 석사과정생, 심준기·이권열 석사 졸업생, 송채훈 학사과정생으로 구성돼 2년 이상 최성임 교수 연구실에서 드론 자율운항 연구를 해 왔다.

대회에서 고성능 팬 틸트 줌(PTZ) 카메라를 활용한 모델예측제어(MPC) 기반 추적 제어 기술과 합성곱신경망(CNN) 기반 불법 드론 탐지·식별 기술을 선보였다. 하늘에 새가 지나가거나 외부에 갑작스러운 상황이 발생할 경우 탐지, 식별, 추적 과정을 작동시키고, 드론 무력화까지 하는 안티 드론 기술을 구현했다.

대회 관계자는 GIST팀에 대해 “카메라를 이용해 불법 드론을 탐지하고 기종을 식별하는 것은 도전적이며 참신한 접근”이라고 평가했다.

GIST팀의 박진혁 학생은 “교수님의 지도를 받으며 연구실에서 쌓은 드론 관련 지식과 경험들이 대회를 준비하는 데 도움이 됐다”며 “앞으로 관련 주제를 깊이 연구해 논문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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