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링턴, 1분기 실적 개선으로 주가 18%↑

  • 등록 2024-05-31 오전 12:41:44

    수정 2024-05-31 오전 12:41:44

[이데일리 정지나 기자] 할인 의류 체인 벌링턴 스토어스(BURL)가 1분기 강력한 수익을 보고하고 연간 가이던스를 상향 조정하면서 30일(현지시간) 주가가 상승했다.

이날 오전 거래에서 벌링턴의 주가는 18.04% 상승한 236.50달러를 기록했다.

다우존스뉴스와이어 보도에 따르면 벌링턴의 1분기 순이익은 7900만달러(주당 1.22달러)로 전년 동기 3300만달러(주당 50센트)보다 두 배 이상 증가했다.

조정 주당순이익(EPS)은 1.35달러로 예상치 1.05달러를 웃돌았다.

매출은 24억달러로 예상치 23억달러를 넘어섰다. 동일 매장 매출은 예상치 1.3%보다 높은 2% 증가를 기록했다.

벌링턴은 연간 조정 EPS 가이던스를 기존 7~7.60달러에서 7.35~7.75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애널리스트 예상치는 7.41달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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