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금리인하 기대 여전…관건은 인하 폭"

  • 등록 2024-03-12 오전 1:13:29

    수정 2024-03-12 오전 1:13:29

[이데일리 이주영 기자] 3월 금리동결 가능성은 확고한 가운데 올해 금리인하에 대한 기대감은 그대로 유지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11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연방준비제도이사회(연준)가 오는 19일부터 양일간 예정된 통화정책회의(FOMC)에서 기준금리를 변경할 것으로 예상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으나 경기가 계속해서 예상을 상회하는 만큼 당국자들이 금리인하에 대해 어떻게 판단하는지가 중요해졌다.

전주 제롬파월 연방준비제도이사회(연준) 의장은 미 상하원 통화정책 보고에서 “중앙은행이 금리인하를 결정하기 위해 인플레이션 완화에 대한 충분한 신뢰를 아직 얻지 못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도 기존 연준위원들과 마찬가지로 올해 내 금리인하가 단행될 수 있음을 언급했다.

핵심은 금리인하 폭이 지난해 말 금융시장이 예상했던 수준보다 더 적을 것인지 여부라고 로이터 통신은 지적했다.

지난해 12월 기준 19명의 정책 입안자들 중 11명이 올해 최소 3차례 금리인하를 예상했다.

그 중 매파적 인사들은 인하폭을 더 줄여야 한다는 입장을 고수하기도 했다.

이런 가운데 오는 12일 발표되는 2월 미국의 소비자물가지수(CPI)가 그 인하폭을 결정하는 중요 잣대가 될 것이라는 게 월가 판단이다.

시장은 식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 CPI가 직전월 3.9%보다 둔화된 3.7%를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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