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10년물 국채수익률, 3.9% 하회…고용지표 주목

  • 등록 2024-02-02 오전 12:34:50

    수정 2024-02-02 오전 12:34:50

[이데일리 이주영 기자] 연방준비제도이사회(연준)의 향후 정책 방향을 소화히며 미 10년물 국채수익률이 3.9% 아래로 내려가고 있다.

1일(현지시간) 10년 만기 국채수익률은 3.886%로 추가 하락하며 전 일 4%하회 이후 약세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연준은 전일 올해 첫 통화정책회의에서 금리를 4회 연속 동결한다고 발표하고 앞으로 금리에 대한 새로운 힌트를 제시했다.

특히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금리 결정 이후 기자회견에서 3월 다음 연준 회의에서 금리 인하가 이뤄질 가능성은 낮다고 말했으나, 올해 금리 인하가 이뤄질 가능성이 높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개장 전 공개된 신규실업수당청구건수는 22만4000건으로 월가 예상치 21만3000건을 넘은 가운데, 2일 공개되는 비농업 고용지표에 대한 중요도가 훨씬 커진 상황이다.

월가에서는 최근 발표된 경제지표, 특히 고용지표 선전으로 연준이 금리인하 시기를 늦출 수 있다고 지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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