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현기 DB금융투자 연구원은 16일 ‘2023 하반기 주식시장 전망-3000 오르다’ 리포트에서 “올해 하반기 주식시장은 상승할 것”이라며 “코스피가 직전 고점까지 오를 가능성이 있다”면서 이같이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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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 연구원은 “미국 물가 상승률의 추가 하락, 은행 위기에 대한 강한 경계 인식, 2024년 미국 대선 등을 감안해 미국 연준의 기준금리 인하 여지가 있다”며 “올 하반기 연준이 기준금리를 인하할 여지를 반영해 장단기 금리 차가 확대되고, 이를 통해 주식 시장은 상승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아울러 강 연구원은 “올 하반기 미국 등 주요국의 소비가 구매력 제고와 맞물리며 양호한 모습을 보일 것”이라며 “이를 통해 주식 시장은 상승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내다봤다. 물가 상승률 하락→화폐당 구매력 제고→거시 악재 해소→증시 상승으로 갈 것이란 관측이다.
그는 관련한 전략 종목으로 포스코퓨처엠(003670), DB손해보험(005830), LS(006260), 한올바이오파마(009420), 한화에어로스페이스(012450), HD현대인프라코어(042670), 현대로템(064350), 메리츠금융지주(138040), 오리온(271560), 하이브(352820), 한화(000880), LX인터내셔널(001120), 동국제강(001230), 현대제철(004020), 한국가스공사(036460), GS(078930), 한화생명(088350), DGB금융지주(139130), 이마트(139480), 우리금융지주(316140) 등 20개 종목을 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