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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현지시간)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미국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블루칩을 모아놓은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23% 상승한 3만2803.47에 마감했다. 반면 대형주 중심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0.16% 내린 4145.19에 거래를 마쳤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0.50% 내린 1만2657.56을 기록했다.
3대 지수는 장 초반부터 하락 출발했다. 개장 전 미국 노동시장이 예상보다 탄탄하다는 지표가 나오면서, 연준의 공격 긴축이 더 힘을 받게 됐기 때문이다.
이에 연준이 차기 9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 75bp(1bp=0.01%포인트) 기준금리를 인상할 수 있다는 전망에 무게가 실린다. 세 차례 연속 ‘자이언트스텝’을 밟을 수 있다는 것이다.
금리가 뛰면서 기술주들은 타격을 받았다 애플(-0.14%0, 마이크로소프트(-0.26%), 알파벳(구글 모회사·-0.55%), 아마존(-1.24%), 테슬라(-6.63%), 메타(페이스북 모회사·-2.03%) 등은 모두 하락했다.
비·라일리 파이낸셜의 아트 호건 수석시장전략가는 “연준이 내년에 방향을 틀어 금리를 인하할 것이라는 전망에 올라탄 사람들은 다음에서 내려야 할 것”이라며 “그것은 가능성이 없기 때문”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