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진 현대차증권 연구원이 5월 다섯째 주(5월23~27일) 보고서를 발간한 증권사 소속 연구원(애널리스트) 중 가장 높은 평균 주간 수익률을 달성한 것으로 조사됐다.
29일 독립 리서치센터 및 빅데이터 업체인 리서치알음에 따르면 강 연구원이 다룬 현대에너지솔루션(322000)은 주간 평균 투자수익률 30.27%를 기록해 전체 증권사 연구원 보고서 중 가장 높았다. 주간 수익률은 보고서 발간일 전날 종가 대비 그 주의 마지막 거래일 종가를 비교해 계산했다.
주간 수익률 2위는 플레이위드(023770)를 분석한 강석오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이 차지했다. 주간 평균 투자수익률은 29.52%다. 강 연구원은 회사 탐방노트를 통해 모바일 신작 ‘씰M’이 사전예약 10일만에 예약자 수가 50만명을 넘어섰다는 점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이어 오현진 키움증권 연구원이 유일로보틱스(388720)와 에브리봇(270660)을 분석하면서 주간 평균 투자수익률 11.78%로 뒤를 이었다. 오 연구원은 에브리봇에 대해서는 이익이 나고 있는 로봇업체라며 자율주행과 기술력을 통한 확장성이 기대된다고 짚었다. 유일로보틱스에 대해서도 생산 자동화 로봇 종합 솔루션 업체로 산업용 로봇 성장에 주목한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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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서 발간일 시가 대비 고가를 기준으로 집계한 ‘당일 수익률’은 윤예지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이 1위를 차지했다. 윤 연구원은 ‘미르M CBT Recap’라는 제목으로 위메이드(112040)를 분석해 당일 수익률 12.35%를 거뒀다. 위메이드 신작 미르M이 정식 공개를 앞두고 실시한 베타테스트에 이어 2분기 정식 출시, 4분기 글로벌 버전 출시가 예정된 만큼 실적 개선이 가능하다고 봤다.
한편 5월 넷째 주에는 증권사 소속 연구원 131명이 보고서 총 312개 발간한 것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