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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비올리스트 김남중이 ‘2016 유엔 국제 평화기여 예술가상(Global Artist for World Peace at UN)’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김남중은 지난 8일 미국 뉴욕 유엔 총회의장에서 열린 UN 세계 청소년 정상회담에서 음악으로 국제 평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 상을 수상했다. 유엔 국제 평화기여 예술가상은 예술 활동으로 국제 사회에 이바지한 예술가 또는 예술 활동을 후원한 사회 명사에게 주어진다. 미국 주정부 상원의원 Brian P. Stack, 평화 그림 전문 미술가 Steve Cavalo 등이 이 상을 수상한 바 있다.
지난 15일 미국 뉴저지 유니온시티 퍼포밍아트센터에서 열린 광복 71주년 기념음악회 일정을 끝으로 귀국길에 오른 김남중은 오는 11월 중국 최고의 실력을 자랑하는 상하이 오케스트라와 협연을 펼치는 등 바쁜 행보를 이어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