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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프랑스 로노가 야심차게 선보인 콘셉트카 ‘이오랩’에 이어 올초 쌍용차가 내놓은 소형 SUV ‘티볼리’에도 포스코의 숨은 손길이 곳곳에 배어 있다. 단순히 수요를 발굴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고객이나 시장에서 필요로 하는 제품을 먼저 파악하고 개발하자는 솔루션 마케팅이 현실화되고 있는 것이다.
이번 달 쌍용자동차가 포스코 자동차강판을 대폭 적용한 소형 SUV ‘티볼리(TIVOLI)’는 2010년 인도 마힌드라 그룹이 쌍용자동차를 인수한 이후 처음 선보이는 신차다. ‘코란도C’ 이후 4년 만에 선보이는 쌍용자동차의 야심작이기도 하다. 사전 예약만 4000대 가량을 기록하며 대박 조짐이다. 포스코의 신규 시장 확대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덕분에 이오랩은 연료 1ℓ로 100㎞를 달릴 수 있는 연비로 좋은 기능성 차량으로 세계시장을 깜짝 놀라게 했다. 기존 르노의 소형차 클리오보다 차량 무게를 400㎏ 이상 줄였고 특히 차체 부분에서 30%(130kg) 이상 감량하는 데 성공했다. 김근배 자동차 강판판매그룹 리더는 “개발과정에서 생산·기술 등 모든 부서 간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문제를 해결해나갔고, 고객사의 요구를 충족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포스코는 프랑스 르노, 인도 마힌드라 등 글로벌 기업과 우호적인 협력 관계를 장기적으로 이어가며 고품질의 소재를 안정적으로 공급하고 고객사가 경쟁력을 확보하고 성장하는 데 이바지한다는 전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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