델타 항공은 20일(현지시간) 지난 3분기에 3억6300만달러(주당 43센트)의 흑자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델타는 지난해 같은 기간 1억6100만달러 적자에서 흑자로 전환했다.
일회성 비용을 제외한 델타 항공의 3분기 순이익은 주당 1.10달러로, 블룸버그통신이 집계한 시장의 전망치인 주당 94센트도 웃돌았다. 애널리스트들은 통상 일회성 비용을 제외한 실적을 전망한다.
US 항공도 지난 3분기 순이익이 2억4000만달러(주당 1.22달러)를 기록하며, 흑자로 전환했다. US 항공은 전년 동기 8000만달러의 적자를 기록했었다.
일회성 항목을 제외한 US 항공의 3분기 순이익은 주당 1.23달러로, 시장의 전망치인 주당 1.16달러를 웃돌았다. US 항공의 3분기 매출은 전년 비 17% 증가한 31억8000만달러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