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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릴라 회장은 지난 2006년까지 14년 동안 회사의 최고경영자(CEO)를 맡으면서 노키아를 세계 1위 휴대폰 제조업체로 키운 인물로 평가받고 있다.
노키아는 지난주 CEO를 마이크로소프트(MS) 출신 스티븐 엘로프로 교체한 데 이어 회장 사임까지 발표하면서 대대적인 경영진 물갈이를 예고했다.
올릴라 회장의 사임 소식은 영국 런던에서 개막된 노키아월드 행사 첫날 전해졌다. 이번 행사에서 노키아는 수개월 동안 출시가 지연됐던 N8을 비롯한 신제품을 대거 공개했다.
노키아는 여전히 세계 1위 휴대폰 제조업체다. 그러나 가장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스마트폰 부문에서는 애플, 삼성전자(005930) 등에 뒤지고 있다. 노키아의 주가는 애플의 아이폰이 출시된 지난 2007년 6월 이후 60% 이상 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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