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OD)런던올림픽 마스코트 공개

  • 등록 2010-05-21 오전 8:03:00

    수정 2010-05-22 오후 6:16:46

[이데일리TV 김수미 기자] 2012년 런던올림픽 조직위원회가 올림픽 마스코트를 공개했습니다. 마스코트의 이름은 웬록과 맨더빌로, 영국의 작은 시골 마을 지명에서 따왔다고 하는데요, 커다란 눈 때문에 흡사 외계인을 연상시키기도 하는 웬록과 맨더빌, 만나 보시죠.
 
    

2012년 런던올림픽 조직위원회가 올림픽 마스코트를 공개했습니다.

런던 올림픽 조직위는 지난 19일 런던 올림픽 마스코트 `웬록`과 `맨더빌`을 처음으로 일반에 선보였습니다.

기존의 올림픽 마스코트가 동물이나 전통 캐릭터를 바탕으로 만들어졌던 것과 달리 웬록과 맨더빌은 철강으로 지어진 런던 올림픽 경기장에서 영감을 받아 탄생했습니다.

웬록과 맨더빌 모두 메탈 소재로 만들어져 미래 지향적인 느낌을 풍기는 중성적 캐릭터로, 얼굴에 큰 눈이 하나밖에 없는 것이 가장 큰 특징입니다.

(인터뷰)그랜트 헌터/마스코트 제작자
아이들은 우리에게 말하기를 솜털 인형을 원하는 것이 아니라 실제 이야기에 기반을 둔 마스코트를 원한다고 말했습니다. 저는 철에서 떨어진 두 물방울이 현재와 2012년을 넘나들며 여행을 떠나는 이 이야기는 이미 어린 친구들이 많이 알고 있는 이야기라고 생각합니다.

앞으로 이 캐릭터들은 올림픽 개막 전까지 전세계를 돌며 런던 올림픽을 홍보할 예정입니다.

각 나라에 도착해서는 그 나라의 전통에 맞게 의상도 바꿔 입습니다.

조직위는 큰 외눈으로 외계인처럼 독특한 느낌을 주는 웬록과 맨더빌이 전세계 어린이들 사이에 큰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데일리 유아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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