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15억원 매출의 부자마을로 만들어

다하누촌이 개점 1주년을 맞는다
  • 등록 2008-07-30 오후 1:00:00

    수정 2008-07-30 오후 1:00:00

[이데일리 EFN 강동완기자] 인구 600명, 60세 이상 노인구 80%이상의 대표적인 인구유출동네인 강원도 영월군 주천에 지난 2007년 8월 11일에 축산농가와 소비자로의 직거래를 통한 한우대중화를 슬로건으로 영농법인 섶다리마을이 주축으로 다하누촌이 건립된지 1주년을 맞이했다.


처음 정육점 1곳 식당 3곳을 시작한 한우직거래장터 “다하누촌”은 2008년 7월 28일 현재, 정육점 10개점 식당 38개점으로 확대됐다.

48개의 점포로 평일 일평균 2,000명이 주말 일평균 5,000명이 내왕 년간 1백만명이 넘는 소비자들이 다하누촌을 방문해, 일평균 매출 5천만원 월 15억원의 매출을 기록하고 있다.

다하누촌을 찾는 고객들로 인해 인근 펜션(약 300여곳)과 박물관(15개),관광지(30여곳)까지 관광특수를 누려 영월을 사시사철 관광명소화 하는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 새로운 일자리창출 효과와 지방재정 기여

또한 다하누촌은 새로운 일자리 창출과 취업인구까지 창출했다.

먼저, 다하누촌 직영직원 60명이 영월로 주민등록 이전을 마쳤으며 정육점과 식당 취업인구 약 120명 등 신규 고용창출과 인구유입이 180명으로 증가했다.

주차안내요원 사무보조 등 신규 아르바이트 일자리까지 생겨 주천 읍내 학생 및 노인들까지 다양한 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이외에도 다하누촌은 지역경제 활성화와 다하누촌을 대한민국 한우메카로 만들었다.

이를위해 주천 다하누촌내 식당 가맹점 희망자에 한해 가맹비를 일체 받지 않고 있으며 인테리어 및 설비일체를 실비에 제공하고 있다.

이밖에도 밀려드는 관광객과 정육점, 식당의 매출상승은 영월군 재정에도 큰 도움이 되고 있다.

이미 다하누촌에서 매년 도축세로만 8천만원을 납부하는가 하면, 다하누촌에 근무하는 직영점 및 가맹점에 근무하는 직원들로 인한 각종 세수 증대(지방세)에 이바지 하고 있다. 

◇ 끈임없는 마케팅 문화축제로 모범 성공사례 만들어

다하누촌은 지역에 위치한 지리적 단점을 보완하기 위하여 2007년 다하누촌 개점 이후 한번도 쉬지 않고 매월마다 축제를 진행하고 있다.

쌍섭다리 축제, 꼴두국수축제,야생화축제, 한우갈비축제, 왕사골축제, 한우생고기축제 등 한우와 지역사회 고유의 전통이 깃들어진 문화축제를 진행, 관광객 유치와 고객 만족이라는 두가지 목적을 달성했다.

영월지역내 관광객이 1년 12개월 꾸준히 방문하는 농촌사회의 새로운 마케팅으로 이는 타 지역 농촌사회에 모범 성공사례로 현재까지 수많은 지역 자치단체에서 견학 및 학습을 해가고 있는 실정이다.

◇ 한우직영목장과 한우박물관, 한우전문대학 건립계획

향후 우수품종 육성과 건강하고 안전한 한우를 키우기 위해 100만평 규모의 한우 직영목장 조성할 계획이다.

또한 한우의 우수성과 한우의 모든 것을 통해 학습과 체험의 현장으로 자리매김할 한우 박물관 건립과 축산농가의 발전과 우수인력 양성을 위해 한우전문대학을 순차적으로 건립할 계획이다.

(문의) 다하누촌 033-372-0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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