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가 다시 반등..`정정불안에 생산동결 영향`

전일 대비 0.6% 오른 배럴당 132.94弗에 마감
  • 등록 2008-05-27 오전 7:42:36

    수정 2008-05-27 오전 9:06:19

[이데일리 김국헌기자] 국제 유가가 장·단기 공급 부족 우려로 이틀째 오름세를 이어갔다.

서부텍사스산중질유(WTI) 7월 인도분 가격은 26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전일 대비 0.6% 상승한 배럴당 132달러94센트로 마감했다.

지난주 135달러9센트까지 뛰었다가 130달러선으로 내려선 유가를 다시 상승하게 만든 배경은 산유국의 정정불안 등에 따른 공급 차질 우려가 작용했다.

나이지리아 반군인 `니제르 델타 해방운동`이 영국 정유사 로열 더치 셸의 송유관을 파괴해, 로열 더치 셸의 일부 정유시설이 중단됐다.

또 노르웨이 최대 정유사 스타토일하이드로의 스타트피오르드 유전(하루 1만9000배럴 생산)이 지난 24일 원유 유출 사고로 가동 중단된 것도 단기 공급 악재로 부각됐다.

장기적으로는 석유수출국기구(OPEC)가 증산하지 않겠다고 못박은 점도 유가 오름세를 자극했다.

OPEC의 차킵 켈릴 의장은 이날 리비아 국영 정유사 홈페이지를 통해 "시장에 원유 공급이 원활해, OPEC 회원국이 오는 9월 OPEC 회의 전까지 증산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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