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크로렌즈를 사용해 최대로 확대해놓은 네트net에 싸인 듯한 건물부터 특이하다. ‘actually’라는 심플하고 시크한 폰트로 된 커다란 간판은 낮게 설치되어 있다.
길가로부터 살짝 물러서 있지만 쉽게 운전자나 행인들의 눈에 띈다. 태국에서 들여왔다는 빈티지 가구는 긴 창문을 통해 들어오는 편안한 햇살과 함께 아늑함을 느끼게 한다.
한 공간에 어우러져 있는 테이블과 의자는 각양각색이다. 언제부터인가 반복적인 공간 분할과 일률적인 소품들은 고객들에게 매력을 주지 못하기 시작했다.
심플하고 감각적인 공간 속 빈티지가 주는 편안함
예술 작품도 빠질 수 없다. 이곳에서 소장하고 있는 작품들도 꽤 있다는 소문이다. 그림이나 사진은 3~6개월 단위로 교체되고 있다. 현재 1층 벽면에는 러시아 아티스트 그룹 ‘AES+F’의 최근 작품인 시리즈 중 2점이 걸려있다.
지난해 12월부터는 DJ박스를 설치해 화요일과 일요일을 제외하고는 밤 10시부터 12시까지 공연한다.
Actually it’s a brasserie.
시간대에 관계없이 커피나 음료를 마실 수도, 식사를 할 수도, 와인이나 샴페인을 한 잔 할 수도 있다. 그래서 공휴일에만 제공되는 브런치 메뉴에는 샴페인(Moet&Chandon Brut 200ml, 1만6000원)을 특별한 가격에 제공한다.
유러피언 메뉴들을 기본으로 하여 와인리스트만 200종 이상이며 지하 2층에 마련된 와인꺄브에는 1000병 이상의 와인이 보관되어 있기도 하다.
DATA
오픈일 2007. 4. 2
주소 서울시 강남구 청담동 118-1
전화번호 (02)3445-1350
영업시간 10:00~26:00
Lunch Set A (월~토 11:30am~2:30pm) 1만9000원, Actually“This is the Brunch”1만6000원 Egg Benedict 1만4000원 (부가세 10%별도)
면적/규모 396.696㎡(120평) / 80석
인테리어 시공 이 건축연구소
주요마감재 목재, 철근콘크리트, 에폭시, 아크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