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뉴욕 상업 거래소에서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6월물 가격은 전일대비 79센트(1.3%) 상승한 배럴 당 62.26달러에 마감했다.
미국 에너지 정보청(EIA)이 미국 내 휘발유 가격 인상 전망을 내놓은 것, 여름철 드라이빙 시즌을 앞두고 휘발유 수요가 늘어날 것이라는 점 등도 유가 상승을 지지했다.
서밋 에너지 서비스의 브래드 샘플즈 애널리스트는 "나이지리아에 많은 문제가 있다"며 "거듭되는 외국인 근로자 납치, 송유관 파괴 등으로 불안감이 높아지고 있다"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