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가, 7일만에 상승..나이지리아 우려

  • 등록 2007-05-09 오전 4:43:19

    수정 2007-05-09 오전 4:43:19

[뉴욕=이데일리 하정민특파원] 국제 유가가 7거래일 만에 상승했다.

8일 뉴욕 상업 거래소에서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6월물 가격은 전일대비 79센트(1.3%) 상승한 배럴 당 62.26달러에 마감했다.

아프리카 최대산유국인 나이지리아의 정정 불안 우려가 높아진 것이 유가 상승을 부추겼다. 나이지리아는 지난해 미국에 5번째로 많은 원유를 수출한 나라이기도 하다.

이날 나이지리아 반군은 니제르 델타 지역의 석유 시설을 공격, 주요 송유관 3개를 폐쇄시켰다.

미국 에너지 정보청(EIA)이 미국 내 휘발유 가격 인상 전망을 내놓은 것, 여름철 드라이빙 시즌을 앞두고 휘발유 수요가 늘어날 것이라는 점 등도 유가 상승을 지지했다.

서밋 에너지 서비스의 브래드 샘플즈 애널리스트는 "나이지리아에 많은 문제가 있다"며 "거듭되는 외국인 근로자 납치, 송유관 파괴 등으로 불안감이 높아지고 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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