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콜과 벤츠, 두 名品이 만났다`

벤츠 New S-Class에 애니콜 `스킨` 장착
  • 등록 2006-05-01 오전 10:00:02

    수정 2006-05-01 오전 9:29:23

[이데일리 피용익기자] 삼성전자(005930)는 독일 명차 메르세데스벤츠(Mercedes-Benz)와 공동 마케팅을 펼친다고 1일 밝혔다.

삼성전자와 메르세데스벤츠는 4월중 국내에 시판되는 벤츠 New S-Class 기본사양에는 블루투스가 내장된 애니콜 `스킨(SCH-V890·V8900)`과 전용 거치대를 포함시키기로 결정했다.

이 휴대폰은 벤츠 New S-Class에 장착된 스피커, 마이크, 모니터와 블루투스로 자동 연결돼 핸즈프리 통화를 가능하게 해준다. 양사는 오는 7일까지 진행되는 2006 부산 국제모터쇼에서 벤츠 New S-Class S600L과 `스킨`을 공동 전시하고, 휴대폰과 차량 간의 블루투스 연동을 시연할 예정이다.

이기태 삼성전자 정보통신총괄 사장은 "`스킨`의 간결하고 세련된 디자인은 메르세데스-벤츠와 같은 명품 자동차의 프리미엄 디자인과 공통분모가 있다"며 "삼성 휴대폰은 세계적인 명품 브랜드와의 다양한 공동 마케팅으로 프리미엄 브랜드로서의 품격과 위상을 더욱 높여 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BMW, 아우디, 메르세데스-벤츠 등 세계적 명차들은 물론 오디오의 명가 뱅앤올룹슨(B&O), 패션 명품 브랜드인 루이비통, 안나수이 등과 공동으로 명품 마케팅을 지속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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