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가가 장중 반등, 에너지 관련주들이 강세를 보인 가운데, 장 클로드 트리셰 유럽중앙은행(ECB) 총재가 금리인상 우려감을 완화시켜줬다.
다만, 제약회사인 글락소스미스클라인 악재로 영국증시는 약보합세로 마감했다.
이날 영국 FTSE100 지수는 0.02% 내린 5497.90, 독일 DAX 지수는 1.39% 상승한 5170.61, 프랑스 CAC40 지수는 1.40% 오른 4586.38을 기록했다.
M&A 뉴스가 잇따른 것도 증시에 호재로 작용했다.
프랑스의 통신장비 업체인 알카텔이 80억달러에 인수를 추진중인 것으로 전해진 프랑스의 군사용 전자장비 회사 테일스는 3.5% 상승했다.
영국의 글락소스미스클라인은 4% 가까이 떨어졌다. 미국정부가 베스트셀러 약품중 하나인 천식약 `애드베어`에 대해 새로운 규제를 가했다는 점이 악재로 작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