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daily 하정민기자] 4일(현지시간) 미국 주식시장에서 반도체주가 큰 폭 상승했다. 이날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전일대비 17.46포인트(4.36%) 치솟은 418.16을 기록했다. 20개 구성 종목이 모두 올랐다.
세계 최대 반도체업체 인텔(INTC)이 2.77%, 세계 최대 반도체 장비업체 어플라이드 머티리얼(AMAT)도 3.90% 급등했다.
통신용 반도체업체 브로드컴(BRCM)은 5.50%, 휴대폰용 반도체업체 텍사스 인스트루먼트(TXN)는 7.22%, 세계 최대 프로그래머블 반도체업체 자일링스(XLNX)는 3.36%의 상승폭을 기록했다.
반면 인텔의 경쟁업체인 어드밴스드 마이크로 디바이스(AMD)는 4.92%, 세계 2위 메모리칩 제조업체 마이크론 테크놀러지(MU)는 2.30% 상승했다.
이날 다우 지수는 전날보다 123.03포인트(1.16%) 오른 1만716.13, 나스닥은 29.02포인트(1.41%) 오른 2086.66, S&P는 13.14포인트(1.1%) 오른 를 기록했다. 다우는 1월4일 이후 최고치를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