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daily 권소현기자] 골드만삭스증권은
강원랜드(035250)에 대해 2분기 실적이 자체 추정치에는 부합했지만 시장 컨센서스는 하회했다고 평가했다. 투자의견 `시장평균`(In-Line)과 목표주가 1만4400원을 유지했다.
골드만삭스증권은 6일자 보고서를 통해 "2분기 홀드(hold)율은 18.5%로 최근 평균치를 다소 상회했다"며 "홀드율 변동성이 크지 않아 영업은 안정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홀드율은 총 드롭액 중 카지노가 거둔 금액이 차지하는 비율을 말한다.
이어 "7월 14개의 테이블을 증설한데다 11월 18개의 테이블을 추가로 설치할 계획"이라며 "각 테이블당 분기별로 15억원의 추가 매출액을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따라 3분기와 4분기 매출액은 전분기대비 각각 6%, 37%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10월 300명 추가 고용을 반영해 연간 주당순이익(EPS)은 4% 하향조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