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daily 양효석기자] 건설교통부는 그린벨트 해제지역중 택지개발예정지구로 지정된 16개 지구중 성남 도촌·군포 부곡·부천 여월·부산 고촌지구 등 4개 지구에 대한 택지개발사업 실시계획을 승인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에 승인된 4개 지구는 모두 주택공사가 시행하는 지구로서, 국민임대주택 7651호 등 총 1만4111호 주택이 건설된다. 또 오는 12월 주택건설가업계획승인을 거쳐, 2005년 상반중 입주자를 모집하고 2006년말에서 2007년초 입주될 계획이다.
특히 성남 도촌에는 국민임대주택 2920호, 군포 부곡에는 1591호, 부천 여월에는 2056호, 부산 고촌에는 1084호가 각각 지어진다.
건교부는 이번 택지개발사업이 그린벨트를 해제해 대도시 인근에 주택을 건설하는 점 등을 감안, 쾌적한 주거공간이 될 수 있도록 중·저밀도로 계획했다고 설명했다.
이들 지구에서는 토지용도가 자연녹지에서 주거·상업용지 등으로 변경, 세분화됐고 건축물의 용도·건폐율·용적률 등 지구단위계획이 확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