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GM,비방디 엔터테인먼트 인수 제의 철회

  • 등록 2003-07-30 오전 6:07:53

    수정 2003-07-30 오전 6:07:53

[뉴욕=edaily 이의철특파원] 카지노업체인 메트로 골드윈 메이어(MGM)는 비방디 유니버설의 미국내 사업본부인 비방디 의 인수계획을 철회한다고 29일 밝혔다. 알렉스 예멘지안 MGM 회장겸 CEO는 "비방디가 요구하는 인수가격이 너무 높아 인수제의를 철회한다"며 "더이상 협상에 참여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MGM은 비방디 유니버설의 미국 사업부에 대해 112억달러를 제시했고 추가적인 재무정보 공개를 조건으로 이를 115억달러까지 상향했으나 비방디는 이같은 인수제안을 거절했었다. 비방디 유니버설측은 140억달러의 인수가격을 제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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