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윈도 PC 시장, 게이트웨이-컴팩 1-2위 차지

  • 등록 2000-07-19 오전 7:21:46

    수정 2000-07-19 오전 7:21:46

미국 가정의 윈도 탑재 PC에서 게이트웨이와 컴팩이 패커드 벨을 누르고 1-2위를 차지한 것으로 드러났다. 미디어 메트릭스는 18일 두 회사가 각각 10.3%의 시장 점유율을 확보, 9.2%의 점유율을 차지한 패커드 벨을 눌렀다. 휴렛 패커드와 델 컴퓨터, IBM이 그 뒤를 이었다. 그 이후 순위는 AST, 에이서, 마이크론, e머신스 순이었다. e머신스의 시장 점유율은 1.6%로 82만5000 가구가 e머신스 컴퓨터를 쓰고 있었다. 한편 1997~2000년에 가장 빠른 속도로 성장한 회사는 델 컴퓨터로 551% 증가했으며, 휴렛 패커드가 그 뒤를 이었다. 미국 전체의 컴퓨터 사용 가구는 1996년의 3540만 가구에서 2000년에는 5550만 가구로 증가했다. 그러나 매킨토시 사용가구는 490만 가구에서 380만 가구로 줄어들었다. 따라서 IBM 기종이나 호환기종의 점유율이 계속 높아지고 있는 추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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