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업종) 기술-가치주 함께 하락...네트워킹, 자동차는 버텨

  • 등록 2000-04-14 오전 7:59:58

    수정 2000-04-14 오전 7:59:58

미국 뉴욕의 나스닥 지수가 13일 145포인트까지 오르는 등 반등을 시도하다가 또 다시 하락하는 등 바닥을 확인하는 작업을 벌이고 있다. 나스닥 지수는 4일 연속 떨어져 이번 주에만 17.3% 하락했다. 최고치를 기록했던 3월10일과 비교하면 27%나 빠졌다. 업종별로는 인터넷, 반도체, 금융, 에너지, 제지, 소매, 화학 등이 하락했다. 기술주와 함께 가치주도 하락한 셈. 그러나 생명공학은 보합세를 보였고, 네트워킹 지수는 대형주 하락에도 불구하고 소폭 상승했다. 공공설비(utility)도 강세. 컴퓨터 관련 대형주중에서는 IBM, 휴렛 패커드가 떨어졌고, 델 컴퓨터, 컴팩, 애플 등은 올랐다. 반도체는 마이크론테크놀로지, AMD, 인텔 등이 내렸다. 그러나 텍사스 인스트루먼트는 약간 올랐고 통신쪽과 관련이 있는 모토로라, 퀄컴은 상승했다. AT&T를 비롯한 통신 서비스 업체도 보합세를 유지했다. 생활소비재와 관련이 있는 킴벌리 클라크, 프록터&갬블은 올랐고, 포드자동차와 제너럴 모터스(GM) 등 자동차 업종도 강세를 보였다. 전날 실적 호전을 발표한 타이어 업체인 굿이어도 상승했다. 그러나 12일까지를 포함하면 대부분의 기술주가 지난 11일보다 떨어져 있는 상태다. 상무부가 소매판매가 3월중 1.4% 증가했다고 발표함에 따라,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가 금리를 올릴 것이라는 분석이 시장에 퍼지면서 금융주가 내렸다. 지수별로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괄호안은 등락률이다. 생명공학-나스닥(0.16%), 아멕스(-0.14%) 반도체-필라델피아(-2.70%) 네트워킹-아멕스(0.99%) 인터넷-골드만삭스(-5.12%), 다우존스(-5.4%), 더스트리트닷컴(-4.04%) 전자상거래-더스트리트닷컴(-4.9%) 기업간 전자상거래-메릴린치(-10.6%) 전자금융-더스트리트닷컴(-5.3%) 컴퓨터 박스-필라델피아(-1.6%) 은행-필라델피아(-2.0%) 증권중개-아멕스(-2.0%) 화학-S&P(-3.4%) 공공설비-다우존스(2.82%) 운송-다우존스(-1.66%) 제지-필라델피아(-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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