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특징주]포드, 지난해 판매량 선전에 1% 상승전환

  • 등록 2025-01-04 오전 1:07:13

    수정 2025-01-04 오전 1:07:13

[이데일리 이주영 기자] 포드(F)가 미국 시장에서 2019년 이후 최고 수준의 연간 판매량을 기록했다.

3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포드는 지난 한해 신차 판매량이 208만를 기록했다고 보도했다.

이는 직전해 2000만 대에서 4.2% 가량 증가한 것으로 2019년 242만 대를 기록한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지난해 판매 증가는 포드의 하이브리드 및 순수 전기차 모델의 판매 증가에 따른 결과라고 CNBC는 업계 전문가들의 말을 인용해 전했다.

또한 지난해 4분기 기준으로 한 포드의 자동차 판매량은 53만660대로 전년 동기비 8.8%가 늘었다.

포드는 이날 기존 내연기관 차량의 연간 판매량은 직전해보다 0.2% 는 반면 전기차 판매량은 무려 38.3%나 증가했다고 밝혔다.

그리고 하이브리드와 전기차를 합한 전기차의 판매 비중은 포드의 전체 연간 판매량의 13.7%를 차지했다고 이들은 강조했다.

지난해 판매 선전에 이날 포드 주가도 상승 전환에 성공하며 오름폭을 키우고 있다.

현지시간으로 이날 오전 11시5분 포드 주가는 전일대비 1.04% 상승하며 9.76달러까지 올라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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