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 명동밥집 무료급식소에 1111그릇 식사 지원

노숙인·독거 어르신에게 식사 제공
임직원 배식 봉사 진행해 지역사회에 온기 전달
  • 등록 2024-12-22 오전 8:30:00

    수정 2024-12-22 오후 7:10:45

하나금융그룹은 지난 20일 서울 중구 명동대성당 영성센터에서 천주교 서울대교구 산하 한마음한몸운동본부가 운영하는 무료급식소 ‘명동밥집’에 1,111그릇의 식사를 제공하고 임직원들이 함께 참여하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봉사활동에 참석한 강태은 명동상인협의회장(왼쪽부터), 이은형 하나금융그룹 부회장, 이상용 천주교 서울대교구 신부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하나금융 제공
[이데일리 김나경 기자] 하나금융그룹 임직원들이 지난 20일 무료급식소 ‘명동밥집’에 지역사회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1111 그릇의 식사를 제공했다고 22일 밝혔다.

명동밥집은 서울 중구 명동대성당 영성센터에서 천주교 서울대교구 산하 한마음한몸운동본부가 운영하는 무료급식소다. 하나금융그룹은 하나은행, 하나카드, 하나생명 등 그룹 명동사옥에서 근무중인 관계사 임직원들의 자발적 참여로 지난해 12월부터 명동밥집배식 봉사활동을 1년째 계속하고 있다. 특히 이날은 추운 날씨 속 무료급식소를 찾는 지역사회 취약계층에게 따뜻한 금융의 온기를 나누고자 1111그릇의 식사를 제공했다.

봉사활동에는 이은형 하나금융그룹 부회장과 그룹 임직원 봉사단, 명동상인협의회 상인들이 함께 참가했다. 하나금융그룹 임직원들과 명동상인협의회 상인들은 급식소를 방문한 많은 어르신들을 위해 음식을 배식하고 잔반 처리와 식기 정리 등 지역사회를 위한 뜻깊은 봉사의 시간을 가졌다.

이 부회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따뜻한 식사 한끼를 통해 지역사회 취약계층과 어르신들이 추운 겨울을 이겨낼 수 있는 힘과 온기를 얻어 가셨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상생과 나눔의 ESG 금융 실천으로 지역사회의 든든한 동반자 역할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하나금융그룹은 혹한기 취약계층을 위해 방한용품이 담긴 행복상자 전달, 소외계층을 위한 모두의 기부캠페인 시행 등 정기적인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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