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값, 소폭 상승…"경제지표 강하면 2200달러 이탈 가능"

  • 등록 2024-04-25 오전 12:37:53

    수정 2024-04-25 오전 12:37:53

[이데일리 이주영 기자] 인플레이션 지표 발표를 앞두고 금값은 소폭 오르고 있다.

24일(현지시간) 금 선물 가격은 전일보다 0.17% 상승한 온스당 2346.10달러에서 움지기고 있다.

금 현물 기준으로는 이날 오전 온스당 2312달러까지 밀리며 지난 5일이후 최저치를 나타냈다.

키코 메탈의 짐 윅코프 수석 연구원은 “금과 은 시장이 중동 분쟁 위기가 감소하며 조정을 받고 있다”며 “시장의 초점은 경제지표와 연방준비제도이사회에 맞춰져 있는만큼 오는 26일 나올 PCE 결과가 뜨거울 경우 금값은 2200달러 아래로 내려갈 수 있다”고 전망했다.

이런 가운데 상품 트레이더들 역시 올 첫번째 미국의 금리인하는 오는 9월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제네시스골드그룹의 조나단 로즈 CEO는 “장기적으로 2024년은 대선이 있는만큼 금가격은 더 오를 것이며, 계속되는 지정학적 갈등과 미국의 부채 증가도 금 가격 상승을 이끄는 요소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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