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스틀리, 실망스런 매출·가이던스 미스…주가 29%↓

  • 등록 2024-02-16 오전 12:22:21

    수정 2024-02-16 오전 12:22:21

[이데일리 장예진 기자] 클라우드 컴퓨팅 전문업체 패스틀리(FSLY)는 지난 분기 시장 예상치를 하회하는 실망스런 매출을 기록했다고 전했다. 또한 회사는 기대 이하의 분기 및 연간 실적 가이던스를 제시했다.

이 소식에 15일(현지시간) 오전 10시 20분 기준 패스틀리의 주가는 전일대비 29.38% 하락한 16달러선에서 거래 중이다.

배런즈에 따르면 패스틀리는 지난 분기 순손실이 2340만달러, 주당순손실이 0.18달러를 기록해 전년 동기 기록한 4670만달러, 주당순손실 0.38달러 대비 손실폭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조정 주당순이익(EPS)은 0.01달러로 시장 예상치인 조정 주당순손실 0.03달러 대비 흑자를 기록했다.

다만 같은 기간 매출은 1억3780만달러로 월가 예상치인 1억3980만달러를 밑돌았다.

한편 패스틀리는 이번 분기 매출이 1억3100만달러~1억3500만달러, 연간 매출이 5억8000만달러~5억9000만달러를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는 팩트셋이 집계한 월가 컨센서스인 1억3550만달러, 5억8600만달러를 하회하는 수준이다.

또한 회사의 이번 분기 조정 주당순손실 가이던스는 0.09달러~0.05달러로 월가 전망치인 주당순손실 0.04달러를 밑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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