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장예진 기자] 자동차 관련주 분석가들이 2024년 투자의견을 업데이트하는 가운데, 전반적으로 제너럴모터스(GM)이 포드(F)를 능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13일(현지시간) 배런즈에 따르면 제임스 피카리엘로 BNP파리바 애널리스트는 포드에 대한 투자의견을 기존 매수에서 보유로 한 단계 하향 조정했다.
애널리스트는 “포드에 대한 설득력 있는 상승 시나리오는 항상 업계 내 동료 기업과의 갭을 줄일 것이란 전망에 의존해 왔다”면서 그러나 내년에 이 갭이 좁혀지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특히 고용 비용 상승, 전기차 제품의 평균 이하 수익, 그리고 가솔린 차량 라인업 갱신에 따른 추가 비용 발생 등이 주가 상승을 압박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에 피카리엘로 애널리스트는 GM 주식을 선호하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43달러로 제시한다고 말했다.
애널리스트는 “GM은 이미 높은 신뢰성을 내재하고 있으며, 추가적인 상승 모멘텀이 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