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최효은 기자] 미국 규제 당국은 16일(현지 시각) 집카(Zipcar)에 30만달러의 벌금을 부과한다고 밝혔다. 집카는 에이비스 버짓 그룹(CAR)의 자회사로 차량 대여 업을 영위하고 있다.
미국 고속도로 안전관리국(NHTSA)은 집카가 공개 리콜 대상인 차량의 리콜을 허용했다고 밝혔다. 미국 고속도로 안전관리국의 행정관 대행인 앤 칼슨은 성명을 통해 수리되지 않은 공개 리콜 차량은 도로 위의 모든 이들의 안전 위험을 초래한다고 밝혔다.
집카는 성명을 통해 제조업체의 리콜을 진지하게 받아드렸다며, 리콜 대상 차량은 전 세계 1만2천개 가운데서 50대에 해당하며, 2017년도에 리콜 명령을 받은 차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