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현식 기자] ‘제10회 이데일리 문화대상’ 콘서트 부분 최우상 후보작으로 에이티즈 ‘더 펠로우십 : 브레이크 더 월’, 싸이 ‘흠뻑쇼 써머스웨그’, 이승윤 ‘도킹’, 보아 ‘더 보아 : 뮤지컬리티’가 선정됐다.
콘서트부문 심사위원단은 전 세계 관객의 이목이 쏠리는 부문이라는 특성에 맞춰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작품성, 독창성, 발전가능성 등 3개의 공통 평가 항목 외에 흥행성과 글로벌 파급력을 추가 평가 항목으로 두고 후보작을 선정했다.
에이티즈의 ‘더 펠로우십 : 브레이크 더 월’은 1년여간 진행한 월드투어다. 북미, 유럽, 남미, 아시아에 사우디아라비아까지, 전 세계 각지에서 4세대 K팝 아이돌의 저력을 알린 공연이었다는 평이다. 이승윤이 국내 6개 지역과 대만에서 펼친 ‘도킹’은 우주 공간처럼 꾸민 무대에서 록 음악의 멋을 느끼게 해준 독창적인 공연이라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얻었다.
‘흠뻑쇼 써머스웨그’는 ‘무더위 속 사방에서 쏟아지는 물세례를 맞으며 즐긴다’는 확고한 콘셉트가 있는 싸이의 여름 브랜드 공연이다. 10년이 훌쩍 넘은 시리즈임에도 역대 최다인 42만여명의 관객을 불러모은 저력이 빛났다. ‘더 보아 : 뮤지컬리티’는 독보적 커리어를 자랑하는 ‘아시아의 별’ 보아의 대표곡을 총망라해 K팝의 역사를 되짚어준 의미 있는 공연으로 주목받았다.
| 그룹 에이티즈의 월드투어 공연 모습(사진=KQ엔터테인먼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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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승윤 ‘도킹’(사진=마름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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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싸이 흠뻑쇼 ‘써머 스웨그’(사진=피네이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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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아 ‘더 보아 : 뮤지컬리티’(사진=에스엠 엔터테인먼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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