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박태진 기자]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는 5일 단일화에 합의하고 후보직을 사퇴한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와 첫 합동 유세에 나선다.
| 야권 단일화에 전격 합의한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와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가 3일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단일화 기자회견을 마치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방인권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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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후보는 이날 충북 제천에서 유세 일정을 시작한다. 충청 대망론을 등에 업은 윤 후보는 충청의 아들임을 자처하며 지지를 호소할 예정이다.
그는 제천과 충주를 거쳐 오후에는 경기도 여주로 자리를 옮긴다. 이어 2시 30분께 이천시산림조합 앞에서 안 후보와 합동 유세를 할 계획이다. 지난 3일 야권 단일화에 전격 합의한 지 이틀 만이다. 두 사람은 압도적인 정권교체를 강조할 것으로 보인다.
윤 후보는 이어 경기도 광주와 남양주를 이동해 유세를 한다. 저녁에는 서울 광진구와 노원구를 찾아 주민들에게 읍소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