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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이데일리 김정남 특파원] 미국 전기차업체 테슬라 주가가 또 급락하고 있다. 주당 1100달러선마저 무너지고 있다.
9일(현지시간)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20분 현재 테슬라 주가는 전거래일 대비 5.79% 떨어진 1095.66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최저가는 1032.00달러다. 지난달 27일(1030.78달러) 이후 가장 낮다.
이는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트윗을 통해 주식 매각을 암시한 여파가 지속하기 때문으로 읽힌다.
테슬라 주식은 특히 미국 주식에 투자하는 서학개미들이 가장 많이 보유한 종목이라는 점에서 더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