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데일리 박철근 기자] 이데일리가 주최하는 ‘제10회 이데일리 전략포럼’이 오늘 서울 중구 서울신라호텔에서 개막한다.
‘한반도, 혼돈과 위기를 넘어서’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포럼에는 정치·경제적으로 안갯속에 놓인 한반도의 현황을 진단하고 해법을 모색하기 위해 국내외 정치·경제·외교·안보 전문가들이 대거 참석한다.
특히 올해 전략포럼은 포럼 첫째 날(12일)과 둘째 날(13일)의 주제를 나눠 진행한다. 정치·외교·안보·경제·산업 등 각 분야의 리더와 전문가들이 머리를 맞대고 한반도의 현재를 종합적으로 진단하고 번영의 길을 모색하기 위한 토론을 벌인다.
한국 경제의 새로운 돌파구 중 하나로 꼽는 남북경제협력에 대해서도 원점에서 다시 진단한다. 임을출 경남대 교수를 비롯해 회계·법률분야의 북한전문가들이 이상과 현실을 따져본다.
특히 격변하는 대내외 환경에 대처하는 한국 경제의 새로운 판짜기도 관심을 끌 것으로 기대한다.
대통령 직속 4차산업혁명위원회의 장병규 위원장은 한국 경제의 미래 먹거리를, 이동근 현대경제연구원장은 세계경제 변화에 대한 냉철한 분석과 대응을, 일본 내 대표적인 한국통인 후카가와 유키코 와세다대 교수는 한국이 일본의 ‘잃어버린 20년’을 따르지 않을 수 있는 해법을 제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