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유튜브 llpa4mb 채널 영상 캡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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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e뉴스 김병준 기자]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좋아요’ 숫자에 집착을 보이는 젊은이들이 이를 조금이라도 더 얻기 위해 위험천만한 콘텐츠를 만들고 있다.
지난 21일(현지시간) 영국 일간지 데일리 메일은 최근 중국의 한 연인이 단지 SNS에서 화제 몰이를 하기 위해 만든 아찔한 영상을 유튜브와 페이스북 등에 공유했다고 보도했다.
이 영상은 중국 상하이에 위치한 것으로 추정되는 고층 건물 옥상에서 촬영됐다. 영상 속 남녀는 이곳에서 보는 것만으로도 아찔한 ‘곡예’를 펼친다.
여성의 지나친 대담함이 특히 주목받고 있다. 그는 남성의 손을 잡고 한 발로 버티는 동작 이외에도 좁은 난간에서 앞구르기를 하는 등으로 보는 이들을 섬뜩하게 만든다.
매체는 해외 누리꾼 다수가 이 영상을 보고 쓴소리를 하고 있다고 전했다. 하지만 해당 게시글은 ‘공유’와 ‘좋아요’ 다수를 받으며 그들의 바람처럼 화제를 모으고 있다.
상하이 경찰 당국은 온라인상에서 화제가 된 해당 영상을 자세히 분석한 뒤 신원을 확보해 이같은 행동에 대한 책임을 묻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