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百, 당일 생산된 친환경 채소 판매

서울서 생산된 로컬푸드 직매입해 저렴하게 선봬
  • 등록 2013-03-27 오전 6:00:00

    수정 2013-03-27 오전 6:00:00

[이데일리 장영은 기자] 신세계(004170)백화점은 오는 29일부터 본점과 강남점, SSG청담점 등 3개 점포에서 서울시내에서 생산된 친환경 채소를 직송해 판매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에 판매되는 친환경 채소 5종은 산지에서 생산된 농산물을 직거래를 통해 인근 지역에서 소비하는 ‘로컬푸드’이다. 로컬푸드는 생산자와 소비자 간 상품의 이동거리를 단축시켜 식품의 신선도를 높이자는 취지로 도입됐다.

신세계백화점이 선보이는 친환경 채소는 서울시 강동구 고덕동에서 생산된 친환경 채소로 당일 새벽에 수확해 매장으로 직송해 일반 상품에 비해 신선도가 높다. 또 생산자와 직거래를 통해 중간 판매과정을 줄여 동일 상품 대비 45% 가량 저렴한 가격에 판매한다.

신세계백화점은 로컬푸드 채소를 연중 상시 판매하고 현재 5종인 상품 종류를 향후 10여종으로 늘리는 한편, 판매 점포도 점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김선진 신세계백화점 신선식품팀 팀장은 “이번 로컬푸드 채소 도입을 계기로 식품의 신선도를 높이고 가격은 낮출 수 있는 상품ㆍ시스템을 지속적으로 도입할 계획”이 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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