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졸업·입학]LTE폰이냐 태블릿PC냐..뭘 고를까

  • 등록 2012-02-17 오전 9:16:25

    수정 2012-02-17 오전 11:24:03

[이데일리 정병묵 김유성 이유미 기자] 새 출발하는 마음으로 들뜬 졸업 입학시즌에 가장 좋은 선물로는 스마트폰, 태블릿PC 등 스마트기기를 꼽을 수 있다.

우선 3G와 차원이 다른 속도를 원한다면 4세대 이동통신 LTE(롱텀에볼루션) 스마트폰이 안성맞춤이다.

삼성 `갤럭시S2 HD LTE`의 경우 4.65인치 수퍼 AMOLED를 탑재, 생생한 화면을 제공하는 것이 장점이다. 24개월 약정, 5만2000원 요금제 기준으로 월 6만원대에 구입할 수 있다.

LG전자 `옵티머스 LTE`와 팬텍 `베가 LTE`도 인기 모델로, 4.5인치 IPS HD 디스플레이를 각각 탑재했다. 24개월 약정, 5만2000원 요금제 선택시 월 6만원대에 살 수 있다. 특히 LTE는 무제한 요금제가 없기 때문에 통신3사 요금제를 잘 살펴보고 구입해야 한다.

큰 화면으로 영화감상과 웹서핑, 공부까지 가능한 태블릿PC는 요즘 대학생들의 필수 아이템이다.

한국에서 100만대나 팔린 애플 아이패드는 가격이 60만~90만원대로 다양하다. 아이패드2의 경우 32GB용량, 3G 이동통신이 가능한 제품은 4만2500원 요금제로 24개월 약정 가입시 월 약 6만원에 사용할 수 있다. 와이파이 전용 모델을 사면 더 저렴하다.

삼성 갤럭시탭은 3G 음성통화가 가능해 휴대폰 대용으로도 쓸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아이패드와 같은 10.1인치 제품은 물론 8.9인치로 작은 사이즈도 선택 가능하다. 10.1인치 제품의 경우 통신사별로 LTE 모델(SK텔레콤)이나 와이파이 모델(LG유플러스)을 선택할 수 있다. 출고가 89만원에 32GB 모델의 경우 24개월 약정 기준 월 5만3000원 수준이다.

LG전자 옵티머스패드는 출고가 88만원에 24개월 약정시 월 5만원대 초반에 구입 가능하다. 타 모델보다 가벼운 것이 장점이며 LTE 모델도 선택할 수 있다.

중고등학생들이 쓰기에 비쌀 수 있는 스마트폰. 저렴한 가격의 보급형 제품도 찾아 보면 많다.

삼성 `갤럭시M`은 출고가가 59만9000원로 보급폰 중 비싼 편이지만 통신사에 따라 실부담금 월 5만원대 초반에 살 수 있다.(5만4000원 요금제 기준) 내장 메모리가 4GB로 적은 편이지만 4인치 수퍼 AMOLED로 갤럭시S2 시리즈와 비슷한 밝은 화면을 자랑한다.

국내 최초로 마이크로소프트(MS)의 새 운영체제 `망고`를 탑재한 `루미아710`은 디스플레이는 3.7인치로 작지만 내장메모리가 8GB로 크다. 모바일 메신저 `카카오톡`을 사용할 수 없는 것이 단점. 출고가 55만원짜리를 월 5만1000원대에 구입 가능하다.(5만4000원 요금제 기준)

KT의 `테이크 타키`는 4.0인치의 넓은 화면에 8GB 메모리를 탑재했다. 24개월 약정 시 월 5만원대 초반으로 저렴한 편이다. 무게가 129g으로 다소 무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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