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美오스틴 시스템LSI 라인 `풀 가동`

최단 기간 월 4만장 규모의 첨단 생산라인 구축
글로벌 생산체제 조기 확보로 고객사 지원 강화
  • 등록 2011-12-06 오전 6:01:00

    수정 2011-12-05 오후 6:55:37

[이데일리 윤종성 기자] 삼성전자(005930)는 미국 오스틴의 시스템LSI 전용라인인 S2라인이 풀가동에 돌입했다고 6일 밝혔다. 

지난 3월 완공된 S2 라인은 5월부터 제품 출하를 시작, 출하 5개월 만에 풀 가동에 들어갔다. 최첨단 300mm 자동화 라인으로 45나노 공정의 저전력 로직IC를 생산하는 S2라인은 월 4만장의 웨이퍼를 생산한다.    하상록 삼성전자 DS사업총괄 시스템LSI사업부 상무는 "철저한 사전조사로 최적화된 설비와 공정 조건을 갖추고 시행착오 없이 안정적 수율을 확보해 가동 시기를 단축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한편, 미국 오스틴 공장은 삼성전자가 해외에 설립한 유일한 반도체 공장이다. 지난 1996년 가동을 시작해 D램 메모리 반도체와 낸드플래시 등을 생산해 오다 수익성 악화로 D램 생산 라인을 시스템LSI 라인으로 전환했다.

이 공장에서는 애플향 제품을 주로 생산하고 있으며, 애플 설계의 차세대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인 `A6 프로세서`를 생산할 것으로 알려졌다. 

▲파운드리 세계 시장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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