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한국거래소가 발표한 `2011 상장법인 특허 취득 공시 현황`에 따르면 올해 1월1일부터 지난 11일까지 유가증권시장 상장법인의 특허취득 공시건수는 총 60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23%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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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시장에서는 IT부품업종이 65건으로, 특허 취득 건수가 가장 많았다. 기계·장비(63건)와 반도체(61건) 소프트웨어(59건) 통신장비(57건)업종이 그 뒤를 이었다.
종목별로는 유가증권시장의 경우 알앤엘바이오(003190)가 총 7건의 특허권을 취득해 가장 많았다. 세원셀론텍(091090)과 우신시스템(017370)이 각각 6건, 5건으로 그 뒤를 이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EMW가 26건의 특허를 취득, 상장법인 가운데 `최대`를 기록했다. 테스(095610)와 성우하이텍(015750)은 각각 22건, 19건을 취득했다. 인스프리트(073130)(18건)와 안철수연구소(053800)(12건), 탑엔지니어링(065130)(12건)도 10건 넘게 특허권를 취득하며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한편, 상장사의 특허권 취득 공시의무 사항은 지난 2009년 2월3일부터 자율공시로 규정이 개정됐다.